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원로 배우 김영옥은 6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성우와 배우로 쉼 없이 활동해온 인물이다. 이 글에서는 김영옥의 나이와 프로필, 성우 시절 이야기, 작품 활동과 가족사, 그리고 최근 방송을 통해 전해진 이순재와의 인연까지 차분히 정리한다.
배우 김영옥 프로필 한눈에 보기
- 이름 : 김영옥
- 출생 : 1938년 11월 26일
- 나이 : 만 87세
- 고향 : 경성부(현 서울특별시)
- 가족 : 남편 김영길(전 KBS 아나운서), 딸 1명, 아들 2명
- 데뷔 : 1960년 성우 데뷔 / 1969년 배우 데뷔
목소리로 시작된 연기 인생
김영옥의 방송 인생은 화면보다 먼저 목소리에서 시작됐다. 1960년대 CBS 성우극회를 통해 데뷔한 그는 라디오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이 대중문화의 중심이던 시절 안정적인 발성과 깊은 감정 표현으로 단숨에 주목받았다.
‘로보트 태권V’, ‘마징가Z’ 등 굵직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한국 애니메이션 황금기를 함께 이끈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이 시기에 쌓은 호흡과 발성은 이후 배우 김영옥의 연기를 단단히 받쳐줬다.
배우 김영옥, 시대를 관통한 작품들
1969년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 전향한 이후 김영옥은 쉼 없이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커피프린스 1호점’, ‘디어 마이 프렌즈’, ‘갯마을 차차차’, ‘지리산’, ‘마우스’ 등 시대를 대표하는 작품마다 김영옥의 존재감은 선명했다.
그의 연기는 과장이 아닌 진심에 가깝다. 할머니 역할이라는 틀에 머물지 않고 작품마다 서로 다른 결의 인물을 완성해내며 배우 김영옥만의 영역을 확고히 구축했다.
손자 사고, 삶을 바꾼 또 하나의 시간
김영옥의 인생에서 가장 큰 고비는 손자가 무면허 음주운전 차량에 치이는 사고를 겪으며 찾아왔다.
사고 이후 손자는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고, 김영옥은 고령의 나이에도 딸을 대신해 간병을 맡으며 손자의 곁을 지켰다.
이 사실이 방송을 통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고, 배우 김영옥의 삶이 연기 너머의 이야기로 전해졌다.
故 이순재와의 인연, 그리고 헌사
최근 방송에서 김영옥은 배우 :contentReference[oaicite:0]{index=0}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젊은 시절부터 노년 역할까지 함께 호흡을 맞추며 모자 관계로 자주 출연했던 두 사람은 연기에 모든 삶을 건 동료이자 시대의 증인이었다.
김영옥은 마지막까지 연기를 이야기하던 이순재의 모습을 존경과 애정으로 떠올렸고, 그 이야기는 :contentReference[oaicite:1]{index=1}을 통해 보다 자세히 전해졌다.
김영옥에게 이순재는 동료이자 한국 연기계가 함께 건너온 시간 그 자체였다.

